블랙핑크, 3일 만에 앨범 147만장 판매…YG "추가 제작 중"

입력 2026-03-03 09:37
수정 2026-03-03 09:38

그룹 블랙핑크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데드라인(DEADLINE)'이 발매 직후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소속사가 추가 제작에 나섰다.

2일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매된 '데드라인'은 이달 1일까지 약 3일(이틀 반나절)간 총 147만 920장이 판매되어 2월 5주 차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발매 첫날에만 146만 1785장이 판매되며 K팝 걸그룹 사상 하루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다.

이번 앨범은 2022년 9월 정규 2집 '본 핑크' 발매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인 완전체 신보로, 타이틀곡 '고'를 포함해 선공개곡 '뛰어', '미 앤드 마이', '챔피언', 'Fxxxboy'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 같은 판매량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앨범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아 현재 추가 제작을 진행 중"이라며 "블랙핑크가 또 한 번 써 내려갈 새로운 기록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및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데드라인'은 전 세계 38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서는 타이틀곡을 비롯한 수록곡 전 곡이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고'는 국내 멜론 톱 100 등 주요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또한 화려한 CG 연출과 영상미가 특징인 '고'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2월 27일 기준)를 기록했으며, 3일 오전 기준 조회수 3400만 뷰를 넘어섰다.

앞서 블랙핑크는 정규 2집 '본 핑크'를 통해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를 동시 석권하고, 단일 투어 180만 관객 동원이라는 K팝 걸그룹 최초의 신기록을 썼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성수동 일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