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풋조이)가 데이터 기반 골프화 피팅 시스템 ‘FitLAB(핏랩)’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핏랩은 ‘골프 퍼포먼스는 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FJ의 글로벌 철학에서 출발한 시스템으로, 이름 그대로 ‘핏(Fit)을 찾아주는 연구소(LAB)’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풋조이는 1945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선택한 골프화 브랜드로 기록된 이후, 약 80년 동안 전 세계 투어 무대에서 입증된 넘버원 골프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풋조이에게 골프화는 단순히 사이즈에 맞춰 선택하는 장비가 아니다. 스윙할 때 체중과 회전력이 가장 먼저 전달되는 지점이자, 골퍼의 균형과 접지력, 지지력, 스윙 회전 안정성까지 좌우하는 골프 퍼포먼스의 출발점이다.
특히 골프는 한 라운드에 4~5시간 이상 이어지는 스포츠다. 티샷부터 퍼팅까지 수십 차례의 스윙과 장시간 보행이 반복되는 만큼, 골프화는 순간적인 퍼포먼스뿐 아니라 라운드 내내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 또한 중요하다. 스윙 시 측면에서 발생하는 강한 힘을 견뎌내고, 다운스윙에서는 견고한 지지대가 되어 불필요한 뒤틀림을 막아주어야 한다. 이렇듯 오랜 시간 신어도 피로가 누적되지 않는 안정성과 편안함이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골프화는 완성된 퍼포먼스 장비가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핏랩은 풋조이가 수십 년간 투어 무대에서 축적해 온 피팅 데이터와 골프화 디자인 및 설계 경험, 그리고 3D 스캐닝을 통해 분석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이를 통해 골퍼 개인의 발 구조와 움직임에 최적화된 골프화를 찾아 완벽한 퍼포먼스로 연결하는 맞춤형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풋조이 핏랩은 풋조이 플래그십 스토어인 도산점에서 만날 수 있다. 도산점에는 전 국가대표 주장을 역임했던 표완기 프로가 특정 요일에 상시 상주하며, 핏랩 데이터 분석부터 골프화 구조 해석, 모델 추천, 그리고 퍼포먼스 검증까지 이어지는 1 대 1 피팅 컨설팅과 스윙 분석을 진행한다.
풋조이는 국내 최초로 골프화 발볼 폭 옵션을 M(미디엄), W(와이드), XW(엑스트라 와이드)로 확대해, 더 많은 골퍼가 자신의 발 구조에 정확히 맞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풋조이 관계자는 “풋조이는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골퍼가 자신에게 최적화된 골프화를 선택하고, 그 차이를 퍼포먼스로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