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출산율 반등에 '유모차 페어'…최대 25% 혜택

입력 2026-03-03 07:32
수정 2026-03-03 07:33

신세계백화점이 출산율 반등과 함께 신생아 용품 수요가 살아나는 흐름에 맞춰 오는 12일까지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유모차 페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5년 합계출산율은 4년 만에 0.8명대로 회복했다. 같은 해 출생아 수 역시 25만4500명으로 전년보다 1만6100명(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지표 반등에 힘입어 지난해 유모차, 카시트 등 신세계백화점 신생아 관련 용품 매출도 전년 대비 약 13%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소비 흐름에 맞춰 본 매장 프로모션과 점포별 대형 팝업을 결합한 백화점 최초의 '유모차 페어'를 기획했다. 단순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제품 론칭과 업계 최초 팝업, 셀럽 방문 이벤트 등을 더해 체험 요소와 구매 혜택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 프리미엄 육아 솔루션 브랜드 부가부를 비롯해 스토케, 싸이벡스, 바베파파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먼저 부가부가 유모차 신제품 '동키6 트윈'을 선보이고 3월 한 달간 구매 고객에게 제품 전용 고성능 레인커버를 증정한다. 또한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도 인기 모델 '요요3' 구매 시 레인커버와 컵홀더, 모기장을 함께 제공한다.

카시트 브랜드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독일 프리미엄 카시트 브랜드 싸이벡스는 유모차, 카시트, 하이체어 구매 고객에게 컵홀더, 보호매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발육용품 편집숍 바베파파는 '시크 아이리스' 카시트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점포별로 차별화된 대형 팝업도 이어진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스웨덴 카시트 브랜드 툴레가 아시아 최초로 팝업을 연다. 홍보대사 배우 신현준이 팝업 첫날 매장을 방문하고 카시트 구매 고객에게는 런칭 기념 사은품인 텀블러 또는 우산을 제공한다.

센텀시티점에서는 영국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에그가 론칭 7주년 기념 팝업을 열고 '에그Q' 등 인기 모델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대구신세계에서는 북미 점유율 1위 브랜드 어파베이비가 대구 지역 상권 최초로 팝업을 열고 대표 모델 '크루즈 V3'를 5% 할인한다.

대전신세계에서는 국내 트라이크 유모차 브랜드 에이블이 최초 단독 팝업을 운영한다. 스토케도 중부 상권 최초 팝업을 열고 대형 '트립트랩' 포토 이벤트와 럭키드로우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유모차 페어를 통해 출산율 반등이라는 사회적 흐름과 봄철 나들이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유모차와 카시트 등 이동형 발육용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유모차 페어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비교, 체험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