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광자공학업체 루멘텀,코히런트에 5.8조원 투자

입력 2026-03-02 23:14
수정 2026-03-0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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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광자공학 업체 두 곳에 40억달러(약 5조8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이는 데이터센터 칩을 강화하기 위해 광자공학 기술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광제 제품 제조업체인 루멘텀과 코히런트에 각각 20억달러씩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 이후 루멘텀(티커:LITE)과 코히런트(티커:COHR) 주가는 미국 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 각 6% 이상 상승했다.

광 기반 및 광자 기술은 더 높은 추론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칩 속도를 높이려는 칩 제조업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휴에는 엔비디아의 수십억 달러 규모 구매 약정뿐만 아니라 루멘텀과 코히런트의 첨단 레이저 및 광 네트워킹 제품에 대한 향후 접근 권한 확보가 포함됐다.

지난 주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는 회사가 보유한 막대한 현금을 인공지능(AI) 생태계에 투자하고 모델의 성능 향상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멘텀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및 차세대 통신을 뒷받침하는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구동하는 광학 및 광자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기업이다. 역시 미국 기업인 코히런트는 빛(광자)을 활용해 고성능 광학 응용 분야를 가능하게 하는 부품 및 시스템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은 성명에서 ”엔비디아는 루멘텀과 함께 차세대 기가와트급 AI 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히런트와 협력해 AI 인프라를 위한 차세대 실리콘 포토닉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