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을 대신 만들어주는 e커머스 솔루션업체인 카페24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5% 급증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페24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402억원과 3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9%와 4.1% 증가했다. 거래액은 9% 증가한 13조6000억원으로 국내 온라인쇼핑 성장률(4.9%)을 웃돌았다.
실적 호조는 국내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해외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데다 유튜브 전용 쇼핑 시스템 매출까지 급증한 덕분이다. 카페24가 구축한 온라인 스토어는 200만개 이상으로 동남아·북미 등으로 한국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역직구’ 쇼핑몰 비중이 늘고 있다. 카페24는 쇼핑 사이트를 무료로 제작해주지만 결제가 발생하면 수수료를 받는다. 2024년 유튜브와 카페24가 협력해 내놓은 유튜브쇼핑 매출(추정치)도 첫해 1000억원에서 작년에는 5000억원으로 늘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