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한조선 IPO 자문…태평양 김현정 1위

입력 2026-03-01 17:20
수정 2026-03-02 00:20
김현정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2025년 기업공개(IPO) 법률자문 ‘파워 변호사’에 올랐다.

1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는 지난해 상장한 공모기업을 기준으로 법률자문 실적을 집계했다. 여기에 따르면 김 변호사가 IPO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변호사’(11년 차 이상·법률 자문 건수 및 공모금액 합산 점수 기준)로 선정됐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IPO 14건의 법률자문을 수행했다. 이들 기업의 공모금액은 2조203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공모금액 1위인 LG CNS IPO에서 구주매출에 나선 맥쿼리PE의 법률자문을 맡은 것을 비롯해 대한조선, 티엠씨 등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 및 주관사의 법률자문을 수행했다. 세미파이브, 지투바이오, 오름테라퓨틱 등 다수의 코스닥 IPO 기업과도 호흡을 맞췄다. 김 변호사는 “IPO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며 “기업의 성장 스토리가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위는 조준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차지했다. LG CNS, 달바글로벌 등을 비롯해 9개 기업의 IPO 과정에서 법률자문을 수행해 1조4336억원 규모의 주식 공모가 적법하게 이뤄지도록 도왔다.

3위는 이유진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6건, 2306억원 규모의 주식 공모에 대한 법률자문을 맡았다. 4위와 5위는 각각 정명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1조2394억원·2건), 정지택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1427억원·5건)가 차지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