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8000억원의 경제 효과(세수 등)와 3000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한 웰빙스파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테르메 그룹은 ‘테르메 인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업 본 협약을 체결했다. 테르메그룹은 글로벌 웰니스 리조트 기업으로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두고 루마니아 독일 등에서 웰빙스파&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테르메 인천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인근에 조성되는 골든하버에 구축된다. 인천 바다를 맞대고 있는 약 10만㎡ 부지에 자리 잡는다. 1년 내내 운영이 가능한 실내 돔 형태다. 1800그루 이상의 야자수와 80만 본의 식물로 구성된 수목원도 들어선다.
테르메그룹코리아는 재무적투자자(FI)와 건설투자사(CI) 선정을 마무리하고 2027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 및 개장은 2031년 목표다.
테르메 그룹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총 28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출자해 국내 법인인 ‘테르메 인천 프로젝트 SPC’ 설립을 완료했다. 외국인투자기업 등록까지 마쳤다.
또한 사업 이행을 확약하기 위해 약 85억원 상당의 사업보증보험 증권을 제출하기도 했다. 사업 추진에 대한 확고한 재무적 담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송도 ‘골든하버’ 부지에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 웰니스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는 의미"라며 "송도의 관광 지형은 물론 인천 전체의 도시 브랜드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