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비축사 비트플래닛은 지난 23일부터 26일 동안 분할매수 방식을 통해 비트코인(BTC) 35개를 매입, 총 보유량 300개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비트플래닛은 이번 매입 과정에서 기존 수탁사에 보관 중이던 테더(USDT)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로 이전한 뒤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방식을 사용했다. 회사는 국내 상장사가 업비트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을 매수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비트플래닛은 보유량 300개 달성을 계기로 가상자산 기반 트레저리 전략을 고도화하는 한편, 에너지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성훈 비트플래닛 대표는 "비트코인은 에너지 집약적 특성을 가진 자산"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에너지를 디지털 자본으로 전환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에너지 기반 신사업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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