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우리나라 고유 제조법으로 만드는 전통 한지의 매력에 푹 빠졌다.
김 여사는 27일 전북 전주천년한지관을 방문해 닥나무 껍질 벗기기 체험을 통해 한지를 직접 제작했다. 아울러 한지로 만든 한복을 착용해 보기도 했다.
김 여사는 직접 제작한 한지에 '천연한지 세계로 이어지다'라고 써 보이기도 했다.
앞서 브라질 영부인을 만나 한복 외교를 선보이기도 했던 김 여사는 한지로 만든 화려한 문양의 한복을 입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 여사는 지난 23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호잔젤라(잔자) 다 시우바 여사와 맞춤 한복 가게를 방문해 한복을 골랐다.
전시장에는 연보라색 저고리와 연분홍색 치마로 구성된 한복이 마련됐다. 인접한 탁상에는 연핑크색 비녀와 뒤꽂이, 노리개, 꽃신이 놓였고, 브라질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주황색 카틀레야꽃이 도자기 화기에 꽂혀 함께 전시됐다.
완성된 한복을 본 김 여사는 "와, 벌써 나왔네요. 생각보다 아름답네요"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잔자 여사에게 "나중에 입으면 더 아름다울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넸고, 잔자 여사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