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미래 사업 투자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분 40.64%를 보유한 최대 주주 SK㈜는 배정 물량의 120%를 가져가기로 했다.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가운데 5900억원은 유리기판 회사인 앱솔릭스의 신제품 개발에 쓴다. 나머지 4100억원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차입금 상환에 투입된다. 만기 도래 예정인 차입금을 우선 상환해 금융 비용을 절감하고, 부채비율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SK(주)는 유상증자 물량 인수를 위해 SK바이오팜 지분 13.95%를 1조2000억원에 한국투자증권 등 5개 금융기관에 매각하기로 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