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업체인 모닝글로리가 가구 시장에 진출한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문구산업 침체가 길어지자 신사업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의도다.
모닝글로리는 첫 가구 제품인 사무용·가정용 의자(M301·M501·사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 학생 등을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301과 M501의 색상은 모두 베이지와 그레이, 블랙으로 구성됐다.
모닝글로리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문구를 사용하는 소비층에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사업군에 주목했다”며 “앞으로 책상과 책장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조해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한다.
앞서 2024년 모닝글로리는 100% 천연펄프로 만든 ‘정직한 프리미엄 화장지’를 선보이며 위생용품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미용티슈, 키친타월, 4겹 화장지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 회사는 올해 문구 외 사업 매출 비중을 전체의 15%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장기적으로 문구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