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TIME 액티브 ETF', 순자산 5조 돌파

입력 2026-02-26 10:42
수정 2026-02-26 10:43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AUM)이 5조원을 돌파했다. 액티브 ETF 운용사로서는 최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의 ETF 순자산은 5조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초 4조원 돌파했는데, 약 50일 만에 1조원이 더 유입된 셈이다.

타임폴리오는 '수익률' 덕에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상품인 'TIME 코스피액티브ETF'는 최근 1년 수익률 120%를 돌파했으며, 'TIME 글로벌탑픽액티브 ETF' 역시 연초 이후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자산배분형 ETF 중 최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반도체·AI·우주항공·방산·로봇 등 시장 주도주를 기민하게 선별해 ETF에 편입한 운용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타임폴리오는 2021년 5월 ETF를 처음 상장해 현재까지 국내 7개, 해외 10개 등 17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타임폴리오의 'TIME 액티브 ETF'는 단순히 기초 지수를 복제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매니저가 직접 주도주를 선별하고 비중을 조절하는 액티브 운용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액티브 ETF로만 국내에서 순자산 5조원을 달성했다는 건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패시브 중심이었던 ETF 시장의 패러다임을 액티브로 전환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TIME 코스피 액티브는 6000 시대에도 '코스피를 이기는 코스피'로서 액티브한 운용으로 초과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