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538억원, 영업이익 316억원, 순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치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1%, 59.3% 늘었다.
디지털대성은 '대성마이맥'을 중심으로 한 고등 온라인 부문의 성과를 내세웠다. 온라인 주요 강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강사들 영입, 온라인 전용 프리미엄 모의고사 '강대모의고사X' 론칭 등 콘텐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가 성과를 거두며 유료 회원 수 증가와 1인당 평균 결제 금액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의대관의 연간 실적도 전체 실적에 온전히 반영됐다. 지난해는 1200명 규모로 증축된 '의대관'의 실적이 연결로 온전히 반영된 첫해로, '의대관'은 의약학 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수요를 흡수하며 고등 오프라인 부문 성장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디지털대성은 대성마이맥 등 온라인 부문의 견고한 성장과 오프라인 재수종합기숙학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올해에도 사상 최대 매출과 수익성을 실현하는 퀀텀 점프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대성마이맥을 필두로 모든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뚜렷한 만큼 올해에도 사상 최대 매출과 수익 경신이 확실시된다"며 "견조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주당 5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이날 별도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6%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133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이며 오는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1개월 이내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