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는 24일 협회 접견실에서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교역 확대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그르비치 대사는 "세르비아는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농식품 산업 기반을 갖춘 국가"라며 "유기농 옥수수, 식물성 유지류, 냉동 과일 및 채소 등 주요 품목의 대한(對韓) 수출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르비아 기업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수입엑스포를 참가하여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확대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세르비아 수입사절단 파견을 요청하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윤영미 회장은 "세르비아는 냉동 과일과 채소 등 식품 분야에서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면 시장 진출이 한층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수입엑스포를 통해 세르비아 기업들이 직접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국내 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실질적인 거래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르비치 대사는 "한?세르비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2025년에 개시되어 금년 내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협상이 타결될 경우 양국 간 교역 확대와 기업 간 교류 활성화에 긍정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