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세탁 완료 후 별도의 정리 과정 없이 인도받은 상태 그대로 옷장에 걸어 보관할 수 있는 ‘바로옷장패키지’ 서비스를 전국 매장에서 공식 선보인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바로옷장패키지’는 세탁이 끝난 뒤 보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들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통기성 좋은 의류 커버, 방충 효과를 포함한 ‘제습제’, 장기간 걸어두어도 형태 변형을 줄이는 보관용 옷걸이 등 의류 보관에 필수적인 3중 요소를 패키지로 구성하여 세탁 서비스와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세탁물을 찾아오면 세탁 비닐을 제거하고, 통기성이 좋은 커버를 별도로 구매하거나 얇은 옷걸이를 보관용으로 교체하는 등 추가적인 손길이 필요했다. 크린토피아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고, 세탁 직후의 상태를 유지한 채 다음 착용 시점까지 보다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크린토피아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일부 가맹점에서 파일럿 운영을 진행했다. 시행 결과 세탁 직후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보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맹점주와 이용 고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는 이러한 현장의 호응에 힘입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용 요금은 품목이나 의류의 길이 등에 관계없이 벌당 2500원이다. 세탁 서비스 이용 시 추가로 신청할 수 있는 정찰제 서비스로, 겨울옷을 정리하는 환절기 시즌에 고객들의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코트나 점퍼처럼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는 ‘행거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세탁은 끝났지만 보관 단계에서 다시 손이 가야 했던 고객들의 사소한 불편함에 주목해 인도 상태 그대로 옷장에 걸 수 있는 구성으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세탁은 물론, 고객이 옷을 입고 관리하는 모든 과정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실용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