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는 단순한 기부와 봉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기업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서면 시민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아동의 희망을 키운다…꿈의 책방어린이의 학습공간을 개선하는 ‘꿈의 책방’은 iH의 대표 아동·청소년 특화 사회공헌 사업이다. 노후한 지역아동센터의 인테리어 개선 및 양질의 도서 지원으로 미래를 꿈꾸는 독서와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iH는 2014년 서구 가좌동 ‘은가비 지역 아동센터 1호’를 시작으로 2025년 무지개 지역 아동센터(16호), 청학동 지역 아동센터(17호)까지 총 17개의 꿈의 책방을 조성했다.
올해는 18호점을 조성하기 위해 3월께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아동 재능 지원을 위한 아이리더 사업아이리더는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재능이 있는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아동·청소년 중 학업 분야, 음악·미술·무용 등 예술 분야, 체육 그리고 자율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소득 기준에 해당하는 학생이 대상이다.
iH는 2019년부터 매년 우수 인재 2명을 선정해 고교 졸업 시까지 연간 각각 600만원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iHUG 장학사업2010년부터 시작한 ‘iHUG 장학사업’은 매년 초중고생 각 20명씩을 선정해 연간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인천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자녀가 대상이다. 학업 증진을 위한 교육비와 학습물품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디딤씨앗통장 사업국가와 1 대 2 매칭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고 자산 형성 토대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디딤씨앗통장 지원 사업은 보호대상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장애인 생활시설, 소년소녀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매년 40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보육시설 퇴소 청소년 위한 두드림 사업보육시설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자립준비 청년’의 신분이 된다. 시설 퇴소 시 약 500만원의 자립금이 전달되지만,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위해 공부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iH는 자립 준비 청년이 시설 퇴소 후 자신만의 힘으로 살아가면서 사회에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두드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이 각자의 진로에 맞는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시켜 준다.◇iHUG 성장 디딤돌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밖 청소년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iHUG 성장 디딤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집을 나온 청소년에게 일자리(편의점 인턴십 등) 제공, 상담 치료 및 간식 지원 등 청소년이 좀 더 편안하게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류윤기 iH 사장은 “올해 1분기에는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합동 공모를 시행해 센터의 ‘주민 협력사업’과 iH의 ‘생동감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