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4' 출연자 박지현이 엔비디아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기안84가 이사를 앞두고 있는 박지현의 집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지현은 "현재 집에서 2년 정도 살았다. (전세) 만기가 되어서 다음 주에 삼성동으로 이사를 간다"고 밝혔다.
삼성동은 강남 내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으로, 기안84가 놀라워하자 박지현은 "지금까지 재테크도 잘 했고, 그동안 모아놓은 돈도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미국 주식을 했다. 엔비디아 주식을 빨리 들어갔다. 코로나 시기쯤에 들어갔는데 시드가 그렇게 크진 않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엔비디아 주가가 AI 열풍으로 급등하기 이전에 주식을 선제적으로 매수했음을 알리는 대목이었다.
이에 기안84는 "재미 많이 봤겠다. 엔비디아가 10년 전에 서울 아파트를 사는 것, 금 구입, 코인 구입 중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다고 하더라(statmuse 참고). 어떻게 엔비디아가 뜰 줄 알았냐"고 말하자, 박지현은 "지인 중에 정보통이 있다. 저는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시드가 많지는 않았지만 얻어걸렸다"고 거듭 말했다.
기안84가 "젠슨황 덕분에 이사를 간다는 거냐"고 직접적으로 묻자 "그것도 없지 않아 있다"며 웃었다.
박지현에 앞서 배우 전원주는 "2011년 SK하이닉스를 2만원에 매수했었다"며 주식을 장기 보유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00만원을 돌파한 상태다.
전원주는 투자 결심 배경에 대해 "경기 이천 SK하이닉스에서 재테크 강의를 하다 직원들과 식사를 했다. 이사장부터 말단 직원 표정까지 재무제표 보듯 관찰했는데, 회사가 단단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를 보고 들어가되 빨리 팔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원주는 주주총회에도 직접 참석해봤다면서 "주주총회를 가도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표정 이런 걸 다 보면서 회사의 진정성을 파악하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까운 돈, 급히 쓸 돈이 아니라 '넣고 한참 있어도 된다' 하는 돈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SK하이닉스는) 들여다만 봐도 흐뭇하고 배가 부른 느낌"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