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장중 1200조원을 넘어섰다.
25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500원(1.75%) 오른 2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1204조6463억원에 달한다. 개장 후 삼성전자는 20만65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삼성전자의 주가는 11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7시 전후로 지난해 4분기(2025년 11월 ~ 2026년 1월) 실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 인공지능(AI) 산업 전망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다. 시장에선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AI의 기존 산업 잠식과 과잉투자 우려를 모두 잠재우면서도 AI 투자의 성장성을 어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 올랐다.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5% 뛰었고 TSMC는 4.25%, 인텔은 5.71% 상승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