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금융 접근성이 낮은 개인사업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KB소상공인 특례 햇살론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B소상공인 특례 햇살론카드'는 신용도가 낮거나 채무조정 이력 등으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상품이다.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결제 수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신용 하위 50% 이하(NICE 884점 이하 또는 KCB 870점 이하)인 개인사업자다.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원 이상이며 현재 연체가 없어야 한다. 신용회복·개인회생·새출발기금 등 채무조정을 6개월 이상 성실히 이행 중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신용관리 교육 이수 및 보증약정을 체결하면 오는 27일부터 카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월 이용 한도는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이다.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료는 전액 면제된다.
카드 혜택도 실질적인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 시 0.5%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에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소상공인 선호 업종인 슈퍼·마트·편의점 등에서 추가로 0.5% 청구 할인이 적용된다. 월 할인 한도는 최대 2만원이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재기와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