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24일 장중 100만원선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
이날 오전 11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7000원(4.94%) 오른 99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5.15% 급등해 100만원을 터치했다.
인공지능(AI) 붐이 이끈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계속 밀어 올리고 있다. 메모리 업체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능력에 집중하면서 범용 D램과 낸드 공급난이 심화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순수 메모리 업체로 이번 반도체 초호황기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21.2%포인트 상승한 69.8%로 추정되는데, 이는 글로벌 톱티어 팹리스들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이익 체력은 계속되는 공급 제약 속 시장의 기대보다 더 긴 호흡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