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의 자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와 앱토크롬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결손금 보전을 위한 무상감자를 결정하면서다.
2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48원(12.94%) 하락한 3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앱토크롬도 16원(8.29%) 내린 177원을 가리키고 있다.
무상감자 소식에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에이프로젠은 자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와 앱토크롬이 각각 15대1, 20대1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보통주 1억8518만656주를 감자한다. 감자 비율은 93.33%로 기존 보통주 1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기존 992억원에서 66억원으로 줄어든다. 감자 기준일은 4월 14일이다.
앱토크롬은 보통주 2억974만9806주를 감자한다. 감자 비율은 95%다. 기존 보통주 20주를 1주로 병합한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1104억원에서 55억원으로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5월 6일이다.
두 회사는 감자를 통해 결손금을 보전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3월 30일이다. 소수점 이하 단주는 신주 상장일 종가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