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K홀딩스 차녀 박연경 사내이사 선임

입력 2026-02-23 16:53
수정 2026-02-24 01:16
반도체 장비 관련 사업지주사인 피에스케이홀딩스가 박경수 회장의 장녀에 이어 차녀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코스닥 시장 상장사인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박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박 회장의 차녀 박연경 피에스케이홀딩스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주주총회를 다음달 30일 소집한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박 상무는 고려대 심리학과를 나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삼성전자와 롯데홈쇼핑을 거쳐 현재 피에스케이홀딩스에서 재무 및 경영지원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박경수 등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18인이 68.23%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박 회장이 지분 30.0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뒤를 이어 박 회장의 동생인 박은영 씨(15.1%)와 장녀 박진경 피에스케이홀딩스 전무(1.31%), 박 상무(1.31%), 셋째 박희경 씨(1.81%)가 각각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피에스케이 등 11개 계열사를 둔 사업지주회사다. 2025년 9월 말 기준 피에스케이 지분 32.76%를 보유하고 있다. 피에스케이와 종속회사들은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만든다. 계열사 중 유일한 코스닥 상장사인 피에스케이는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의 남겨진 찌꺼기를 플라스마로 제거하는 드라이 스트립 장비 분야 글로벌 1위 업체(점유율 약 30%)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