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조제 학원에서 포착된 후 한 달 만에 코미디언 박나래의 근황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최근 '나락 예언 무당 있었나? 박나래 막걸리 포착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박나래가 막걸리 제조 학원 앞에서 포착된 이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막걸리 학원에서 근황이 포착이 되면서 박나래의 일상 자체가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측근들에 따르면 정신적으로 극도로 불안해 집밖 외출 자체가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로 머리털이 한 움큼 이상 빠져 나갔다고 한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 매니저의 폭로 이후 외부 활동을 자제해 왔으며, 지인들의 권유로 한식 요리 학원과 막걸리 제조 학원에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상당히 큰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계속해서 집에만 있으면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작게나마 소소한 취미 활동이라도 해보자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학원 방문 장면이 보도되는 과정에서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전통주 학원 앞에서 포착된 당시 박나래 측은 '제발 보도하지 말아 달라. 공식 활동이 아닌 일상생활이 아니냐. 취미 활동을 위해 학원에 왔을 뿐이다'라고 읍소를 했다고 한다"며 "하지만 돌아온 답은 '대중의 알 권리'였다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막걸리 학원 앞에서 포착된 근황 보도로 인해서 한식과 막걸리 학원 수강을 모두 취소하는 한편 집 밖 외출 자체를 극도로 꺼리는 상황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특수상해 및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나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7시간 40분 동안 조사했다. 박나래가 관련 의혹 제기 이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를 마친 박나래는 취재진에게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도 바로잡아야 하고 또 바로잡을 예정"이라며 "불편한 사항들로 다시 한 번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했다. 갑질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조사를 통해 차후 밝혀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