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플랫폼 한경 로앤비즈(Law&Biz)가 23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글로벌 로펌 디엘에이 파이퍼(DLA Piper)가 오는 24일 서울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 등 세계 최고위급 정책 리더들을 초청한 대규모 행사를 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DLA Piper는 2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3회 DLA Piper I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저녁에는 별도로 전략 디너 간담회도 마련된다. 두 행사 모두 캐머런 전 총리와 색스비 챔블리스, 리처드 버 전 미국 상원의원, 프랭크 라이언 DLA Piper 글로벌 공동대표가 함께한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환경 변화와 다국가 특허 분쟁 대응, 미국 특허 소송 손해배상 이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미국·유럽·아시아 지역의 DLA Piper IP 및 소송 전문가들이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 분석을 공유한다.
오찬 세션에서는 캐머런 전 총리와 챔블리스·버 전 상원의원이 참여하는 '지정학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미국 주도로 급변하는 국제 질서와 정책 환경이 한국 기업의 해외 투자 및 분쟁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리처드 버 전 의원은 미국 상원 정보위원장을 지낸 인물로, 글로벌 안보·통상 분야의 핵심 인사로 꼽힌다.
김앤장법률사무소 지식재산권 그룹 변호사들과 국내 주요 대기업 IP 담당자들도 패널로 참여해 복수 관할권에서의 분쟁 대응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공유한다.
당일 저녁에는 칵테일 리셉션과 디너에 이어 파이어사이드 챗 형식의 전략 간담회가 별도로 진행된다. 지정학·정책 환경 변화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사업 전략과 투자 판단, 리스크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고위급 시각에서 짚어보는 자리다.
이원조 DLA Piper 한국총괄대표는 "글로벌 특허 분쟁과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세계 최고위급 정책 리더들의 지정학적 시각을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사전 등록이 필수이며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어 동시통역과 법률교육(CLE) 크레딧이 제공된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