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플레이어, 전년 대비 매출 30%↑…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

입력 2026-02-20 13:44
수정 2026-02-20 13:45


이커머스 기업 넥스트플레이어가 작년 매출 750억 원(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매출액과 함께 영업이익 역시 약 5배 이상 확대되며 수익성 중심의 구조 전환에도 성공했다. 넥스트플레이어는 브랜드별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 전략 고도화, 그리고 해외 시장 확장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넥스트플레이어는 브랜드별 정체성과 타깃에 맞춘 전략적 마케팅 운영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효율 중심의 운영 구조를 정착시켰다. 주력 브랜드인 헬스헬퍼와 최선정·이상원 대표의 합작 브랜드 페이퍼백을 비롯해 줄리스초이스, 생활약속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마케팅과 제품 전략을 고도화했다. 특히 콘텐츠 기획 역량과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퍼포먼스 광고 효율을 끌어올리며, 브랜드별 성과를 확대해 왔다.

헬스헬퍼는 작년 6월~9월 강남·삼성역·청담역 등 서울에서 대규모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셀럽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단순 노출을 넘어 브랜드 신뢰도와 인지도를 향상시키며, 이너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페이퍼백'은 지난해 5월,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MZ세대의 현장반응과 호응을 확인하였으며, 올해 1월에도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감각적인 공간 구성과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마련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월에는 배우 주지훈을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해 셀럽 캠페인을 전개했다. 넥스트플레이어는 주지훈 배우의 이미지가 페이퍼백의 프리미엄 제품군과 시너지를 이루며,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타깃 고객층을 보다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너뷰티 시장을 겨냥한 '줄리스초이스'와 '생활약속'은 트렌드에 맞춘 제품 출시와 라인업 확장을 이어갔다. 줄리스초이스는 글루타치온, 콜라겐 등 고함량 기능성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하였으며, 생활약속은 스테디셀러인 기분전환 라인업 외 양배추환, 진저샷 등 자연유래 원료가 들어간 건강관리 루틴 제품을 출시했다. 넥스트플레이어는 두 브랜드가 기능성 원료와 자연유래 콘셉트를 중심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기존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며 전사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넥스트플레이어는 작년 글로벌 매출이 전년대비 30% 성장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특히, 대만 시장 진출 이후 2년 만에 매출이 20배 이상 성장하여 해외 시장에서도 빠른 안착에 성공했다. 현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전략과 메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며, 매출 성장과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에도 대만 시장 특화 신제품을 출시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현지 맞춤형 통합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만 시장에서 검증된 모델을 기반으로, 넥스트플레이어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로의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K-웰니스와 K-뷰티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차세대 핵심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브랜드 및 유통 파트너십 중심의 진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1분기 신규 뷰티 브랜드를 론칭하며 K-뷰티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뷰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웰니스와 뷰티를 결합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매출은 1,5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미 올해 1월까지 약 90억 원(부가가치세 신고기준)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플레이어 관계자는 "작년은 각 브랜드가 고유한 정체성과 타깃 전략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해였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신규 브랜드 론칭을 통해 K-웰니스·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