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많아도 상관 없어요"...매년 80만원씩 준다

입력 2026-02-20 12:54
수정 2026-02-20 13:01


전북 무주군이 연간 80만원의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무주군은 20일 자체 재원을 활용해 군민 1인당 연간 8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2월 2일 이전까지 무주에 주소를 둔 주민이다. 이 조건만 충족하면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8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이달 3일 이후 전입한 주민의 경우 90일간 실제 거주 사실이 확인되면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오해동 군 기획조정실장은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본소득을 지급한다"며 "무주사랑상품권 지급으로 군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