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5766으로 고점 경신…코스닥은 '하락'

입력 2026-02-20 11:09
수정 2026-02-20 11:10

연일 고공행진 중인 코스피가 20일 장중 5750선도 넘어섰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1.66포인트(1.44%) 오른 5759.91을 가리키고 있다. 5696.89에 개장한 코스피는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55분께 5766.44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5142억원, 2901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외국인은 81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4.47%), SK하이닉스(3.58%), HD현대중공업(1.57%), 삼성물산(1.41%), KB금융(1.02%), 삼성바이오로직스(0.64%), 신한지주(0.6%)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3%)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9%)를 비롯한 방산주도 들썩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에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이 주도한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란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쟁지역이라면서 "우리는 (이란과) 의미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6포인트(0.3%) 내린 1157.25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0.06% 오른 1161.4에 개장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97억원, 25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3459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2.83%), 리노공업(-2.51%), 리가켐바이오(-2.25%), 알테오젠(-1.58%), 코오롱티슈진(-1.41%), HLB(-1.3%), 클래시스(-0.99%), 에코프로비엠(-0.47%), 펩트론(-0.36%), 에코프로(-0.35%) 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야간장 종가 대비 40전 오른 1449원30전을 가리키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