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역 창업정보 허브 역할을 하는 ‘경남창업포털’의 창업·투자 연계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창업포털은 창업 지원사업과 투자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도는 2021년 8월 누리집을 개설한 데 이어 2022년 4월 모바일 앱을 구축해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개선된 기능은 온라인 IR(기업설명회) 제공, 창업기업-투자사 매칭 지원, 창업지원 정보 제공 대상 기관 확대 등이다. 누리집에 IR 자료 등록 기능을 신설해 창업기업이 기업 소개와 사업 자료를 온라인으로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창업기업과 투자사, 대·중견기업 간 비대면 투자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매칭 시스템도 새로 구축했다.
특히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이 창업 공간과 지원사업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기관을 기존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에서 시·군, 대학까지 확대했다.
경상남도는 올해 청년 창업과 성장 지원 등을 위해 24개 사업에 1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창업포털 기능 강화와 함께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중견기업을 상시 연결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오프라인에서는 기관별 창업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창업 상담과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4월 말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6’을 개최한다. 202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GSAT는 경남(Gyeongnam)의 과학(Science)과 문화예술(Art)을 결합한 글로벌 기술(Technology) 혁신 축제를 뜻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