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어온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자신의 사직 배경을 두고 '왕따설'을 포함해 갖가지 추측이 나오는 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16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저의 퇴사와 관련해 여러 추측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특히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 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라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더이상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 주무관은 지난 13일 충주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오는 28일까지 휴가를 마친 뒤 의원면직 처리될 예정이다.
김 주무관의 갑작스러운 사직 결정을 두고 갖가지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선 공직 사회 내부의 부정적 시선과 경직된 조직 문화가 영향을 줬을 것이란 주장을 내놓거나 '왕따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김 주무관의 사직서 제출 소식이 알려진 이후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수는 급감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구독자 수는 80만명으로 나흘 전인 12일 약 97만명과 비교하면 17만명 넘게 줄어든 수치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