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 학교 학부모와 나눈 것으로 보이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부진과 같은 학교 학부모가 공개한 카톡'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한 학부모가 이 사장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공유한 화면이 담겼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학부모는 호텔 패키지 예약과 관련해 수영장 이용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이에 이 사장은 일정과 카바나 예약 현황, 이용 가능 조건 등을 설명하며 상황을 안내했다.
특히 "어번아일랜드라고만 표기한 것은 세심하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에 저희도 세심하지 못해서 개선하기로 했다. 불편한 것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라고 답했다.
이에 학부모는 "어쩜 이렇게 예쁘게 말씀해주시냐"며 "얼굴도 너무 예쁘고, 완전 팬이 됐다. 언니에게 입덕, 줄 안 서니 너무 좋을 뿐이다"라고 화답했다.
그러자 이 사장은 "얼굴 예쁘다니요. 제 나이에, 힐링 되네요.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요"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 사장의 장남 임동현 군은 최근 서울대 경제학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미국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지난 12일 공개한 '2026 스타 어워즈'에서 국내 호텔로는 최초로 유일하게 '글로벌 대표 호텔'로 선정됐다.
전 세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 중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51개 호텔만 글로벌 대표 호텔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