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연싱, ‘2026 K-뷰티 AI 주권 및 글로벌 영토 확장 전략 서밋’ 25일 개최

입력 2026-02-13 16:20
수정 2026-02-19 12:22

의료·뷰티·관광 올인원 플랫폼 화연싱(花?行)에서 '2026 K-뷰티 AI 주권 및 글로벌 영토 확장 전략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3월 4일(수)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린다.

이번 서밋은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진행한다. ▲ ‘AI 시대의 국가적 데이터 주권’ 세션에서는 K-뷰티 소비 여정에서 발생하는 진단·상담·예약·방문·후기·결제 등 고관여 데이터를 어떻게 집결·정제해, 복제 불가능한 AI 학습 자산(다크데이터)으로 전환할 것인지 공유한다. ▲ ‘클러스터 기반 국가적 캠페인’ 세션에서는 샤오홍슈·더우인·위챗 등 중국 핵심 채널에서의 정밀 타깃 운영과 온·오프라인 이벤트 결합을 통해, 고관여 고객을 강하게 유입시키는 모객 엔진의 작동 방식을 소개한다. ▲ ‘운영 마스터플랜’ 세션에서는 결제·정산·후기·노출을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해 파트너의 수익을 키우는 상위 노출 로직과 패키지 운영 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아이 오석환 대표는 이번 서밋 개최 배경으로 “AI가 고객의 검색과 추천 통로를 빠르게 장악하고, 글로벌 결제·정책 환경까지 변동하는 상황에서 K-뷰티 산업이 기존의 파편화된 채널과 불투명한 중개 구조에 머물 경우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특히 중국 고객의 경우 신뢰 가능한 정보·투명한 결제·표준화된 예약과 사후 케어가 동시에 확보되지 않으면 결제 직전 이탈이 반복되는 만큼, 산업 차원의 해법은 ‘광고 강화’가 아니라 신뢰·결제·운영을 통합하는 표준화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아이는 그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연싱을 중심으로 병원·헤어메이크업샵·코스메틱·호텔·쇼핑·관광 등 핵심 공급망을 위챗 기반 환경에서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준비해왔다. 또한 화연싱의 핵심 타깃인 중국 20~40대 여성 이용자가 가장 불안해하는 정보 비대칭과 후기 신뢰 문제를 줄이기 위해 결제 인증 기반의 후기·랭킹 체계를 설계하고, 결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정산 투명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모델을 고도화했다. ㈜오아이는 이번 서밋을 계기로 파트너 클러스터를 더욱 확장하고, AI 진단·추천과 결제 기반 운영 표준을 결합해 ‘K-뷰티 인바운드 2.0’에 해당하는 다음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뷰티 인바운드 2.0’과 관련해 ㈜오아이는 핵심을 ‘K-컬쳐와 K-뷰티의 결합’으로 정의하고,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가동하는 캠페인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화연싱은 K-브랜드지수 1위를 기록한 배우 이준호와 공식 홍보모델 계약을 맺고 지난달부터 중국 현지 타깃 온라인 마케팅을 순차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K-컬쳐로 유입된 관심을 K-뷰티 소비로 연결하는 전환 구조의 초기 성과를 확보했다. ㈜오아이는 이 과정에서 축적된 유입·반응·전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터·팬덤 중심의 고관여(VVIP) 유입 구조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화제성이 높은 아티스트(이준호, 변우석, 고윤정, 이수혁 등)와 연계한 팬미팅을 ‘VIP 방한 패키지’로 설계해, 의료·뷰티·헤어메이크업·호텔·코스메틱을 한 번에 결합한 고부가 경험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오아이는 서울패션위크,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가적 K-컬쳐 이벤트와 화연싱의 공급망(병원·브랜드·호텔·유통)을 결합해, 단발 노출이 아닌 ‘모객–방문–결제–후기/확산’으로 이어지는 인바운드 선순환을 만들 계획이다. 컨퍼런스·팬미팅·대형 행사 현장 운영을 통해 실제 방한 수요를 직접 모으고, 이를 K-뷰티 패키지로 연결함으로써 K-컬쳐의 열기를 K-뷰티 매출과 재방문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아이는 이번 서밋에서 ‘K-뷰티 인바운드 2.0’ 실행 로드맵과 함께, 플랫폼이 추진하는 10대 핵심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위챗 기반 원스톱 채널로 K-뷰티 인바운드 전 과정을 단일 흐름으로 연결 ▲K-컬처 IP 연계로 팬덤 트래픽을 K-뷰티 소비로 전환하는 모델 고도화 ▲중국 핵심 채널 운영으로 고관여 타깃 유입과 키워드 노출 체계화 ▲VIP 패키지로 팬미팅·의료·뷰티·숙박·쇼핑을 결합한 고부가 상품 확장 ▲AI 진단·사후관리로 시술 전후 케어를 표준화해 신뢰 강화 ▲결제·정산 인프라로 고액 결제 장벽 낮추고 운영 효율화 ▲코스메틱 수출 통합으로 마케팅·통관·배송을 연계해 브랜드 진출 지원 ▲상생형 로컬 인프라로 맛집·카페 등 지역 소비 연결하고 데이터 기반 성과 확보 ▲고관여 데이터 자산화로 AI 추천과 운영 고도화를 위한 기반 확보 ▲글로벌 확장 로드맵으로 K-뷰티 인바운드 모델을 해외로 확장

한편, 이번 서밋에는 정부·공공 및 유관 산업 전반의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강남의료관광협회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리엔장, 아이디, 원진 등 프리미엄 피부성형 병원 90여 곳 ▲정샘물, 히나프, 순수 등 강남의 헤어메이크업샵 40여 곳 ▲파크 하얏트, 노보텔, 그랜드 머큐어 등 5성급 호텔 30여 곳 ▲이외 현대백화점, 세일즈포스, 피카소 등 쇼핑·유통, AI·기술·데이터, 연예·엔터, 코스메틱 등 각 분야의 전문 파트너가 참석 예정이다.

㈜오아이 오석환 대표는 “K-뷰티는 이미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과 콘텐츠 경쟁력을 갖췄지만, 세상은 AI와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제는 ‘누가 유입의 흐름을 만들고, 누가 결제와 신뢰의 기준을 세우느냐’가 산업의 다음 판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K-뷰티가 이 변화에 맞춰 정교하게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서밋이 업계가 함께 변화를 공유하고, 다음 도약을 위한 실행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화연싱도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안전하고 더 크게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연결과 표준을 만드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