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포근…수도권 미세먼지는 나쁨

입력 2026-02-13 16:48
수정 2026-02-14 00:12
설 연휴 첫날인 14일 낮 기온이 17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등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7도로 예보됐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오르면서 강, 호수, 저수지 등의 얼음이 깨질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상권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중산간·산지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고, 서울·인천·경기 서해안·북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릴 수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충청·광주·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