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모펀드에 팔린 SK이터닉스 급등
SK이터닉스가 13일 23.76% 급등한 2만8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K이터닉스는 전날 정규장 마감 후 공시를 내고 “최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에 확인한 결과 당사의 지분 매각을 위해 12일 KKR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SK이터닉스는 2024년 3월 SK디앤디에서 인적 분할된 회사다.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BTS 컴백 기대에 하이브 상승
하이브가 2.50% 오른 39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하이브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7.5% 증가한 2조6499억원, 영업이익은 72.9% 감소한 4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BTS의 월드투어 실적이 큰 폭의 이익 증가를 가져다줄 것이란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BTS의 대규모 활동과 걸그룹 캣츠아이의 북미 대중성 확보로 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 유안타證 "올해 칠천피도 가능"
유안타증권이 올해 코스피지수 전망 밴드를 기존 4200~5200에서 5000~63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6일 전망치를 제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D램·낸드 제품 쇼티지(공급 부족) 심화로 실적 퀀텀 점프가 추세화할 수 있다고 봤다”고 전망치 변경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순이익이 현 전망치 대비 30% 늘고 다른 상장 종목들이 6.6% 증가한다면 예상 지수 상단은 7100선”이라고 덧붙였다.
● 목표가 높아진 두산에너빌리티
대신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원전 수출을 위한 ‘팀코리아’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1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튀니지와 베트남 등 해외에서 팀코리아의 한국형 원전(APR1400·APR1000)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며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미국 시장 진출 및 웨스팅하우스와의 해외 동반 진출 결정 등이 올 상반기 가시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