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목동 모아타운 2606가구

입력 2026-02-13 15:06
수정 2026-02-14 00:27
서울시가 강서구 화곡동과 양천구 목동에서 2606가구의 모아타운을 공급한다. 노후 저층 건물이 많은 곳이라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서구 화곡1동 354 일대 모아타운’ 외 1건을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화곡1동 354 일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73.5%에 달하고 도로가 좁으며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이다. 이번 변경안으로 모아주택 세 곳에서 애초 1654가구보다 275가구 늘어난 1929가구(임대 479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도로와 보행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모아타운 중앙 도로인 가로공원로76가길은 기존 8m에서 12m로 넓히고 보도와 차도를 분리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게 했다. 모아타운을 남북으로 잇는 보행자전용도로는 시장 진입 동선 등 공공 보행 기능을 유지하면서 구역 간 지하 통합을 추진해 공간 활용 효율성을 높였다.

목동 644의 1 일대 모아타운은 677가구(임대 124가구 포함)로 기존보다 407가구 늘어났다.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인접지역 개발계획 연계를 위해 용도지역을 제2종·제2종(7층 이하)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