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정부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인 ‘그냥드림’에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그냥드림은 생계가 어려운 국민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그냥드림 사업에 3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을 때 제시했던 금액(45억원)보다 지원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렸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민생 안정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현재 취약계층의 결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에게 음식 나눔을 할 수 있는 지원금을 제공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금까지 국내 370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약 2만5000명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먹거리 보장은 취약계층 삶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여서 신속하게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웃 이웃을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