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덩골정원, 설 연휴 특별공연 '축원신복(祝願新福)' 선보여

입력 2026-02-12 11:54
수정 2026-02-12 12:09
메덩골 한국정원은 설 연휴를 맞아 정원 방문객을 위한 특별 국악 공연 ‘축원신복(祝願新福)’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연희단 팔산대 단장인 풍무 김운태가 진행하는 ‘복 비나리’다. 김운태 단장은 김덕수패 사물놀이 원년 멤버다. 관람객의 한 해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를 시작으로 판소리와 가야금 산조, 도살풀이 등 다양한 전통 연희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월 14일(토)·15일(일)·16일(월)·18일(수) 총 4일간 하루 2회 진행되며, 2월 17일(화) 설날 당일은 휴관한다. 메덩골 한국정원의 주요 공간인 재예당을 비롯해,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선곡서원(경신재 등)에서 진행된다.

한편 메덩골정원은 독일 철학자 니체에게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문학 정원이다. 한국 정원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한국정원’이 2025년 가장 먼저 정식 개장했다. 인문학과 한국 현대사를 주제로 한 ‘현대정원’도 올 상반기 개장을 준비 중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