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한글·수학·자연을 한 번에…놀면서 배우는 '통합형 유아 교육' 연다

입력 2026-02-12 15:39
수정 2026-02-12 15:40
유아기는 배움의 기초가 형성되는 결정적 시기다. 사물을 부분이 아니라 전체 맥락 속에서 이해하려는 특성이 강해, 한글·수학을 분리해 가르치기보다 하나의 주제 안에서 통합적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교육이 인지 발달에 효과적이라는 견해가 힘을 받고 있다. 대교가 선보인 유아 사고력 강화용 주제 통합 커리큘럼 ‘눈높이리틀원’은 이러한 발달 특성에 맞춰 설계된 통합형 유아 학습 서비스다. 한글·수학·자연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배움과 놀이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 이야기 통해 한글·수학·자연 한 번에눈높이리틀원은 한글·수학·자연을 각각의 과목으로 나누지 않고, 일상 속 이야기와 놀이를 중심으로 엮어냈다. 개정 누리과정의 5개 학습 영역을 반영해 아이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자와 수 개념, 자연 탐구 요소를 동시에 접하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어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 개념을 익히고, 이야기 전개 속에서 동식물의 특징을 관찰하며 자연 이해를 확장하는 식이다. 배움이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오감을 자극하는 교구 활용도 강점이다. 총 26종의 교구를 활용해 블록 맞추기, 퍼즐, 카드놀이 등 다양한 조작 활동을 한다. 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도록 해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낮출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음성 콘텐츠를 제공하는 ‘눈높이펜’을 통해 동화·동요·말놀이까지 반복 학습할 수 있다.

커리큘럼은 4~6세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48주 과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쑥쑥’(4~5세)과 ‘튼튼’(5~6세) 단계로 나뉜다. 쑥쑥 단계는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한글과 수의 기초를 다지고, 학습 태도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튼튼 단계에서는 낱말 구조 이해와 기초 연산 경험을 확장하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등 초등학교 입학 전 필요한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 질문력 중심 독서 프로그램도 제공학습 관리는 일정 교육 과정을 수료해 ‘책놀이지도사’ 자격을 갖춘 유아 전문 교사가 맡는다. 주 1회, 30분 일대일 방문 수업을 통해 아이의 이해도와 흥미에 맞춰 학습 속도를 조절하는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방문 수업뿐 아니라 눈높이러닝센터·눈높이공부방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또래와 함께하는 그룹 수업도 선택할 수 있다.

대교는 눈높이리틀원의 독서 영역을 확장한 질문력 중심 유아 독서 프로그램 ‘눈높이리틀원리딩클럽’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4~7세를 대상으로 우수 도서를 선정해 한글·수학·자연 영역으로 학습 주제를 확장하고, 놀이·실험·탐구 활동과 연계한 독서 수업을 한다. 대교가 자체 개발한 한국어 독해 지수 ‘크리드(KReaD)’에 기반해 엄선한 도서로 수업이 이뤄진다. 질문과 토론을 중심으로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하브루타 교육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서 외에도 책의 내용을 심화·확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북’, 이야기의 키워드를 탐색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자기 주도적 질문력을 키울 수 있는 ‘질문카드’,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조작하며 책의 내용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키트’를 함께 제공해 입체적인 독서 경험을 완성한다는 설명이다.

대교 관계자는 “눈높이리틀원은 놀이와 학습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한 주제 통합 프로그램”이라며 “전문 교사의 세심한 지도를 통해 기초 사고력과 올바른 학습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