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계엄부사령관 맡은 전 합참 차장 등 파면

입력 2026-02-11 16:41
수정 2026-02-11 16:45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부사령관 역할을 했던 정진팔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 합참 소속 중장 3인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진팔 중장과 이승오 전 합참 작전본부장은 파면, 원천희 전 국방정보본부장은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팔 중장은 계엄 선포 직후 계엄부사령관으로 임명돼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을 보좌했고, 이승오 중장은 2024년 10월 '평양 무인기' 작전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천희 중장은 계엄 선포 전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계엄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함께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소장)에 대한 징계는 아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