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완구업체 팝마트의 대표 캐릭터 라부부 인형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억개 넘게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팝마트는 지난해 라부부 시리즈 판매량이 전 세계에서 1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초당 3개 이상이 팔려 나간 셈이다.
라부부는 홍콩 예술가 카싱 룽이 디자인해 10년 전 공개한 캐릭터다. 고대 유럽의 엘프 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냈다고 알려져 있다. 팝마트는 2019년부터 룽과 협업해 라부부 인형을 판매 중이다. 팝마트는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국가·지역에서 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라부부 인형은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로제, 팝스타 리한나,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과 함께 포착되며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품절 현상이 잇따랐고, 웃돈을 붙여 거래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