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로보틱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IPO 본격화

입력 2026-02-11 17:44
수정 2026-02-12 09:29
이 기사는 02월 11일 17:4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모로보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417만 주이며 희망공모가는 5300~6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21억~25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702억~1927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3월 9일에서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8일에서 19일까지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은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2016년 설립된 코스모로보틱스는 의료·재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영유아용 재활로봇 ‘밤비니 키즈’와 청소년용 재활로봇 ‘밤비니 틴즈’, 성인용 재활로봇 ‘EA2 PRO’ 등을 생산하고 있다.

관련 사업을 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과 유럽 통합규격인증마크(CE)를 획득했으며 전 세계 12개국에서 인허가를 받았다.

코스모로보틱스는 기존 기업간거래(B2B)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가정용 웨어러블 로봇, 보행 보조 로봇, 근력 보조 로봇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장애인과 노약자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작년 6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와 나이스디앤비로부터 A, BBB등급을 받아 코스닥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