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파주 이전을 위한 사무공간 임대 본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이전 절차에 들어갔다.
파주시는 10일 경과원이 동패동 인근 신축 건물 내 사무공간에 대한 임대 본계약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해 말 가계약을 맺은 뒤 내부 공간 조성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건물 준공 승인과 동시에 본계약을 체결했다.
내부 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오는 3월부터 임원진과 핵심 부서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과원장을 포함한 기관 수뇌부가 우선 이전을 완료한다. 주요 의사결정 기능도 파주에서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대 이전은 파주 사옥 건립 전 단계 조치다. 2021년 파주가 경과원 이전지로 확정된 이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번 본계약 체결로 이전 사업이 이행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주시는 경과원 핵심 기능 이전을 계기로 경기 북부 기업 지원 체계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핵심부서 이전을 기점으로 사옥 건립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행정·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