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가 콘텐츠 제작사 '썸머'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뒤늦게 완료한 사실이 알려지며 소속사 측이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10일 한경닷컴에 "썸머는 매니지먼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라, 콘텐츠 기획·개발·제작을 위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인 설립 당시 업태를 포괄적으로 기재하면서 매니지먼트 관련 항목이 포함됐으나, 실질적인 운영 계획이 없어 별도의 등록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뒤늦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한 이유에 대해 "최근 관련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내용을 재확인하고 절차를 시정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전종서는 2022년 6월 법인 '썸머'를 설립한 뒤, 올해 2월 4일에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완료했다. 법인 설립 후 3년 8개월 만이다.
해당 법인은 영화 및 드라마 콘텐츠의 제작과 개발, 배우 매니지먼트업 등을 사업 목적에 포함하고 있다. 전종서가 대표를 맡고 그의 연인이자 영화감독인 이충현이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또는 지자체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에 따라 전종서 측의 법적 등록 절차가 뒤늦게 이뤄진 점이 지적되자, 소속사 차원에서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2018)으로 데뷔한 후 영화 '콜', '연애 빠진 로맨스', 할리우드 영화 '발레리나' 등에 출연했다. 지난 1월 21일 '프로젝트 Y'를 관객에 선보이기도 했다.
전종서는 영화 '콜'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과 2021년부터 열애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