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결제 사고 재발 막는다"…노랑풍선, 예약·결제 체계 전면 개선

입력 2026-02-09 13:46
수정 2026-02-09 13:47

노란풍선은 최근 한 대리점에서 고객 결제금을 유용한 사건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대리점 예약·결제 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제도화한다고 9일 밝혔다.

노랑풍선은 대리점 예약·결제 프로세스를 전수 점검하고 고객 결제 단계에서 통제와 검증 절차를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예약 접수부터 결제,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본사 관리 범위를 확대해 대리점 단독으로 결제가 진행되지 않도록 거래 구조를 재정비했다.

노랑풍선은 현금 결제 유도 차단을 위한 결제 방식 표준화, 본사 시스템을 통한 예약·결제 일원화, 대리점 결제 내역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이상 거래 발생 시 즉각 대응 가능한 내부 프로세스 구축 등을 시행하고, 대리점 계약 기준과 운영 가이드라인도 재정비해 관리 책임과 범위를 명확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랑풍선은 내부 임직원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및 결제 관련 윤리 교육을 정례화하고 위반 사항 발생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제도적 통제를 강화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사안으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단기적인 사후 조치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인 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랑풍선은 고객이 정상적인 예약·결제 절차를 사전에 인지하도록 하고, 과도한 할인 제안이나 개인·대리점 계좌 결제 유도 등 비정상적인 거래 징후를 현장 단계에서 즉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반드시 본사가 공식적으로 안내한 내용만 유효하고 본사 명의가 아닌 개인·대리점 계좌로 결제를 유도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고객센터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