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육군 "가평서 추락한 '코브라 헬기' 탑승자 2명 사망"

입력 2026-02-09 13:14
수정 2026-02-09 13:32

9일 오전 11시4분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 군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2명이 숨졌다.

육군 등에 따르면 이날 가평군 일대에서 비상절차훈련 중이던 15항공단 예하 대대 소속 육군 헬기(AH-1S·코브라)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

비상절차훈련은 엔진을 끄지 않고 비정상 상태와 유사한 상황에서 비상착륙하는 비행훈련을 말한다.

사고 헬기에 탑승했던 준위 2명은 추락 후 심정지 상태로 민간병원에 옮겨졌고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로 폭발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육군은 사고 이후 동일 기종 헬기에 대한 운항을 중지했다. 육군본부 참모차장대리(군수참모부장)를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이날 오전 사고와 관련해 현지에서 보고를 받았다. 안 장관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습,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육군에 지시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