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손하 "가끔은 내가 배우였지 싶게 만드는"…子학폭 논란 이후 근황

입력 2026-02-09 10:51
수정 2026-02-09 10:52


배우 윤손하가 캐나다 밴쿠버 이주 후 근황을 전했다.

윤손하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우 이혜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만나면 늘 이렇게 신나는 우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손하는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아, 내가 배우였었지' 싶게 만드는 그 미묘한 감정들을 이곳에서 유일하게 나눌 수 있는 혜은 언니"라며 "배우 선배이자 인생 선배 그리고 참 배울 점 많은 언니가 난 참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웃다가 진지해졌다가 따뜻해졌다가 다시 웃고"라며 "이날 콘셉트는 하늘색. 약속이라도 한 듯 옷도 같은 컬러, 돌아오는 길에 올려다본 하늘도 연~한 하늘색.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던 하루였다"고 적었다.

윤손하는 1994년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당선된 뒤 KBS 공채 16기 탤런트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 MBC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2000년 KBS2 '눈꽃'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2001년 일본에서는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6년 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1남1녀를 얻었다. 결혼 후에도 SBS '상속자들',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자로 활동해왔지만 2017년 사립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아들이 수련회에서 같은 반 학생에게 집단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윤손하는 강하게 반박하다가 논란의 불씨가 커지자 "변명한 것을 반성한다"라며 뒤늦게 사과했고 이후 밴쿠버로 이주했다.

이혜은은 1996년 영화 '코르셋'으로 데뷔해 청룡영화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상을 받으며 강렬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영화 '파란대문',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춘향뎐', KBS 2TV '겨울연가'까지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이혜은은 밴쿠버 이주 후 아들의 교육에 집중했고 최근에는 캐나다 명문 맥마스터대학 합격 소식을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