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인재 양성은 LG의 가장 중요한 창립 원칙"

입력 2026-02-08 17:41
수정 2026-02-09 00:21
LG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교육 사회공헌 사업인 ‘LG 인공지능(AI) 청소년 캠프’(사진) 3기 일정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LG는 올해 중학교 1학년에 진학하는 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전국 각지의 청소년 지원자 중 100명을 선발했다. 참가 학생들은 5월까지 10주간 서울대 교수진과 대학원생, 대학생 멘토 25명의 멘토링을 받으며 AI 기술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에 도전한다.

지난 5일 시작된 캠프 첫 과정인 2박 3일 교육에서 서울대 교수진들은 AI 기초 교육부터 비전 AI, 디자인 싱킹, 코딩 등을 지도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도 언어모델과 LG의 AI ‘엑사원’(EXAONE) 개발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LG는 5월 성과 발표회를 통해 국내 교육 과정 활동 우수자 15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오는 7월 미국 스탠퍼드대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빅테크 기업,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견학한다.

LG는 국내 최초 청소년 대상 체험형 AI 교육 기관 ‘LG디스커버리랩’을 운영하는 등 국내 AI 교육 확대와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광모 LG 회장은 “LG의 꿈은 상상을 더 나은 미래로 만들어 모두가 미소 짓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혁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사람과 인재’가 소중하며 이는 LG가 창립 이래 간직해 온 원칙”이라고 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