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신작 게임 흥행과 해외 사업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2조8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525억원으로 63.5% 늘었고 순이익은 2451억원으로 7519% 급증했다.
실적 개선 요인으로 넷마블은 해외 자회사 실적이 반영된 점과 함께 지난해 출시한 신작의 약진을 꼽았다. 3월 ‘RF 온라인 넥스트’를 시작으로 5월 ‘세븐나이츠 리버스’, 8월 ‘뱀피르’가 흥행에 성공했고 9월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확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은 614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연간 기준으로 해외에서만 매출 2조704억원을 올렸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9%, 한국이 23%, 유럽과 동남아 각각 12%, 일본이 7%, 기타 7% 순으로 집계됐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역할수행게임(RPG)이 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캐주얼 게임 33%,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8% 순이었다.
넷마블은 올해 8개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분기별로 ‘스톤에이지 키우기’, ‘몬길: 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등을 출시한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비용 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