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 나선다

입력 2026-02-06 15:16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섰다.

GH는 우리은행과 함께 경기 파주시 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 'GH-우리 드림 디지털 배움터' 1호점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GH와 우리은행, 파주시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심화하는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를 완화하고, 정보 접근성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파주 1호점은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인공지능(AI) 돌봄기기 등 어르신의 일상과 밀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단순 체험을 넘어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GH와 우리은행은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과 협력해 도내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배움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4곳을 순차적으로 열어 고령층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두 기관의 협력은 지난해 9월 체결한 사회공헌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계기로 본격화했다. 이후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 지원 및 해외 탐방,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등 세대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김용진 GH 사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세대별 수요에 맞춘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