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이재명, SNS 압박 멈추고 10·15 부동산 대책 철회해야"

입력 2026-02-06 09:58
수정 2026-02-06 09:59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겨냥해 "한가한 SNS 놀이는 중단하고 10·15 부동산 규제 대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연일 SNS를 통해 부동산 시장에 협박에 가까운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에는 '마귀'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동원하며 국민 편 가르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한다고 말하지만, 지금 무주택 서민의 가장 큰 고통은 10·15 대출 규제"라며 "대출을 옥죄면서 거래 자체가 얼어붙었고, 그 불안과 부담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신혼 청약 당첨자가 대출 규제로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청약 당첨 이후 대출 제도가 변경되더라도 당첨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