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셰프들 폭로…"첫 월급 76만원, 3개월 뒤 105만원"

입력 2026-02-06 10:17
수정 2026-02-06 11:26


'흑백요리사' 윤남노 박은영 셰프가 최저임금도 안 되는 요리계 월급 부조리에 관해 이야기 했다.

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2'에 출연한 셰프들의 레스토랑과 집으로 임장을 나섰다.

박은영 셰프 '첫 월급'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나는 첫 월급이 150만 원이었다"라 하자 윤남노 셰프는 "너 왜 그렇게 많이 받았냐"라고 놀랐다.


윤남노 셰프는 "나는 76만 원 받았다. 3개월 지나니까 105만 원 들어오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중식당은 다른 식당에 비해 급여가 높다고. 한식 양식 일식 등 다른 장르보다 업무 강도가 높아서 그랬다.

중식당 시작 급여에 대해 박은영 셰프는 "힘든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높은 편이다"라 밝혔다.

양세찬은 "그러고 보니까 생각해보니 배달 알바할 때도 중식당은 급여를 제일 많이 받았다. 거기는 그릇을 찾아와야 하지 않냐. 중식당 배달은 그래서 돈을 많이 줬다"라고 공감했다.



열악했던 주방 막내 시절 월급을 딛고 전성기를 구가 중인 윤남노 셰프는 최근 '핫플' 서울 성수동에 개업 준비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흑백요리사' 시리즈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들은 절반 이상이 서울 강남과 용산에 밀집해 있다. 최근 개업한 박은영 셰프의 매장 또한 강남에 있을 정도. 이에 박은영 셰프는 "안정적으로 매장을 굴릴 수 있는 곳이다. 그는 "회사원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법인 카드로 결제하다 보니 아무래도 씀씀이가 다르다"고 이유를 밝혔다.

윤남노 셰프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모처에 개업을 준비 중이다. 특히 그는 "박은영 셰프 같은 경우엔 1층 아니어도 된다. 순수 피지컬로 사람들이 찾아온다"라며 셰프 유명세에 따라 반드시 임대료가 비싼 1층을 고집할 필요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에 김숙이 매장 층수를 묻자, 윤남노 셰프 또한 "저도 3층이다"라고 웃으며 밝혔다.

실제 윤남노 셰프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바쁜 셰프테이너 중 한 사람이다. '흑백요리사' 첫 시즌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까지 출연 중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